스타들은 사랑 중! 열애 고백과 결혼 소식 이어져
욕설과 표절, 디스 등으로 논란이 가시지 않았던 연예계에도 좋은 소식은 있었다. 9년째 열애 중임을 고백한 이본부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이세은까지 스타들의 사랑 고백이 이어진 것. 이번 주 혼자가 아닌 둘이 된 스타들의 달콤한 고백을 <더팩트>가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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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째 열애 중이에요!" 이본이 '마녀사냥'에서 오래 사귄 남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더팩트DB |
◆ 이본 "9년째 연애 중, 징글징글해"
방송인 이본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열애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6일 방송된 '마녀사냥'에서 신동엽으로부터 "한 번 만나면 오래 만나더라. 지금도 그분 만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도 만난다. 참 끈질기지 않느냐. 한 9년 만났다. 내가 말해놓고도 징글징글하다"고 답했다.
올해 42세인 이본은 결혼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아직 부모님을 더 모셔야할 것 같다. 효도를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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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은 비공개로." 이세은이 연예인이 아닌 남자 친구를 배려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팩트DB |
◆ '결혼' 이세은 "결혼식 비공개로 한 이유는…"
이세은(35)의 비연예인 신랑에 대한 배려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세은은 6일 금융업에 종사하는 남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소수의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그는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랑이 연예인이 아니다 보니 신랑과 양가 친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신랑에 대한 깊은 이해심을 드러냈다.
그는 또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빠 사랑해요. 세상 누구보다 더"라며 결혼을 앞둔 심경을 고백,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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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톤스 멤버 신재평(오른쪽)이 결혼한다. 그는 직접 페퍼톤스 블로그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안테나 뮤직 제공 |
◆ 페퍼톤스 신재평 "미혼들이여 '빠이빠이~' 먼저 가요"
페퍼톤스 멤버 신재평(34)은 '싱글남녀'들의 부러움을 잔뜩 자아내는 결혼 인사를 남겼다.
신재평은 6일 페퍼톤스 공식 블로그에 "스물한 살 때 만나 오랫동안 사귀어온 여자 친구와 다음 달에 결혼을 하기로 했다. 둘 다 번거로운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힘든 일 미루듯 한 해 두 해 미루다보니 연애 기간만 훌쩍 길어졌다. 이제 더 이상 미루기도 그렇고. 아무튼 간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기쁠 때 같이 웃어주고 힘들 때 위로가 돼줬던 친구이자 동료"라며 "긴 시간 함께한 내게는 귀한 인연이다. 축복해 달라"고 말했다.
또 페퍼톤스의 또 다른 멤버 이장원에게 "장원아 안녕~ 미혼들이여 '빠이빠이' 먼저 가요"라고 덧붙여 질투를 불렀다.
한편 신재평은 올 5월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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