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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와 딸 예림.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경규가 예림이의 주량에 깜짝 놀랐다. / SBS 방송 화면 캡처 |
'아빠를 부탁해' 예림, 주량은 과연?
'아빠를 부탁해' 출연한 이경규가 딸 예림의 주량에 충격을 받았다.
이경규는 지난달 2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딸 예림에게 "너 술은 안 먹지?"라고 물었다.
술을 입에 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건넨 질문이었지만 예림은 "아니? 나 술 마시는데"라고 대답했다.
당황한 이경규는 "술을 마신다고? 얼마나 마셔"라고 되물었고, 예림은 "소주 한병? 한병반?"이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이경규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딸 예림이가 술을 마실거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 어릴 적 모습이 남아 있어서"라며 "딸과 절대 술 마실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예림은 "당연히 자식이 아빠를 닮는다고 생각하는게 아닌가?"라고 술에 대한 의연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를 부탁해'는 24살 어린 나이에 혜정이 아빠가 된 조재현, 35년차 연기파 배우지만 집에선 딸 윤경이 바라기 아빠 조민기, 딸 다은이만 보면 행복한 딸 바보 아빠 강석우, 개그계의 대부 그러나 딸 예림이에겐 무심한 아빠 이경규 등 4명의 아빠와 딸들의 각기 다른 일상을 담는다.
[더팩트｜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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