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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인이 '하와'로 돌아온다. 가인은 이번 앨범에서 데뷔 최초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에이팝 엔터테인먼트 제공 |
가인, '하와'로 파격 변신 예고
가수 가인이 12일 새 앨범 '하와'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가인의 소속사 에이팝 엔터테인먼트는 가인이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하와'를 더블 타이틀로 확정하고 오는 12일 음원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더블 타이틀곡을 내건 앨범은 가인에게는 물론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조영철 프로듀서에게도 처음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가인으로 성공신화를 써 온 조영철 프로듀서는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최초로 더블 타이틀을 확정했다.
'하와'의 첫 콘셉트 이미지도 공개됐다. 이번 사진에서 가인은 헝클어진 파란색 머리를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스팽글이 수놓인 화려한 검은색 의상과 오묘한 색감으로 연출한 헤어스타일, 창백한 가인의 피부 톤이 여러 매력을 뿜어낸다.
하와는 성경의 창세기에서 하느님이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최초의 여자다. 사탄(뱀)의 유혹으로 신이 금지한 선악과를 깨물어 인류 최초로 죄를 범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 생명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가인은 지금까지 과감한 콘셉트와 실험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가인이 '하와'로 다시 한 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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