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이종원 오현경, 정식 부부됐다
'전설의 마녀'에서 이종원과 오현경이 김수미 주례 하에 약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예물 교환과 사진 촬영만 하며 간단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탁월한(이종원 분)과 손풍금(오현경 분)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주례를 맡은 김영옥(김수미 분)은 두 사람에게 "예물을 교환하라"고 했지만 둘은 "반지가 없다"며 난감해했다. 앞서 풍금은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월한이 청혼하며 준 다이아몬드 반지를 김영옥에게 450만 원을 받고 팔았다.
 |
| '이젠 정식 부부!' 이종원과 오현경이 '전설의 마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MBC 방송 화면 캡처 |
잠시 고민하던 영옥은 손가락에 끼웠던 반지를 빼 월한에게 건네며 "야 이거 끼워줘 신부한테. 아무리 간단히 서약식만 한다고 해도 반지 하나 없니 하는 게 말이 되냐. 마음 변하기 전에 끼워줘라"고 말했다. 또 풍금 역시 반지를 준비하지 못 했다고 하자 다른 손가락에 있던 금반지를 주며 "이거 금이야. 신랑 손가락에 맞는대로 일단 끼워줘"라며 화끈한 면모를 보였다.
김영옥의 도움으로 월한과 풍금은 부부로서 첫 출발을 하게 됐다.
'전설의 마녀'는 아픈 사연을 가지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인기기사]
· [단독 그 후] "김현중-최 씨 이제는 만나야 할 때"
· [단독 그 후] 김현중 부모의 심경에 '온라인 후끈'
· [TF움짤뉴스] '언니들 기 죽이는' 막내들의 '명품 피지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