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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네 번째 할리우드 출연작 '청신호' 배우 이병헌이 안소니 홉킨스 알 파치노와 한 작품에 출연할 전망이다. /이새롬 기자 |
이병헌, 할리우드에서 여전히 건재…위기 탈출 할까?
배우 이병헌(45)이 세계적인 스타 안소니 홉킨스, 알 파치노와 같은 작품에 출연할 전망이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더팩트>에 "이병헌이 영화 '비욘드 디시트'(Beyond Deceit) 출연을 두고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영화 출연 여부는 이병헌이 '터미네이터' 촬영 당시부터 이야기가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속사는 이달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비욘드 디시트'는 안소니 홉킨스, 알 파치노, 댄 스티븐스, 말린 애커맨 등이 출연하는 스릴러다. 제약회사의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각본가로 활동한 신타로 시모사와의 감독 데뷔작이다.
안소니 홉킨스는 비리를 저지르는 제약회사의 고문, 알 파치노는 주인공 댄 스티븐스의 멘토이자 로펌 대표를 연기할 전망이다. 이병헌이 이 영화에 출연한다면 생에 네 번째 할리우드 작품이 된다. '지아이조'로 시작해 '레드' '터미네이터' 등에 출연했다.
한편 이병헌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신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T-1000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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