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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경이 다닌 '르 로제'학교. 임태경이 다닌 스위스의 명문 사립 '르 로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tvN 방송캡처 |
임태경이 다닌 '르 로제', 1년 학비가 1억 5000만 원…'왕들의 학교'
11일 오후 방송된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스위스 명문 사립학교 르 로제(Le Rosey) 출신임이 밝혀져 누리꾼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위스 롤레에 위치한 르 로제는 1880년에 설립됐으며 학생 수는 약 800명, 수업언어는 영어 또는 프랑스어다. 학생국적은 40여개 국으로 다양하다. 1년 학비가 14만달러 한화로 약 1억5000만원 정도다.
르 로제 학생들은 100% 기숙사 생활을 하며 보통 한 방을 두 사람이 쓴다. 모든 방에는 욕실이 딸려있으며 50여 명의 상근 교사가 상주한다. 특히 이 학교 왕국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캠퍼스를 자랑하며 18홀의 골프장을 포함 각종 스포츠 시설도 완비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 로제'는 왕가 자손들이 많이 다녀 '왕들의 학교'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특히 임태경은 일본의 주간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를 로제 학창 시절 기숙사 옆 방에 살던 학생이 바로 비틀즈의 존 레논과 오노요코의 아들 션 레논인 덕분에 오노 요코를 자주 봤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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