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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현, '만찢녀' 등극? 설현이 웹툰 원작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 임영무 기자 |
설현, KBS2 새 금요 드라마 여주인공 물망
걸그룹 AOA 멤버 설현(20·본명 김설현)이 KBS2 새 금요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설현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아직 출연이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화 등 다른 작품들도 제안받은 게 있어 함께 검토 중"이라 덧붙였다.
설현이 출연 물망에 오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석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뱀파이어 정체를 숨긴 전학생 백마리와 인기 남학생 정재민의 감성적인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설현 여진구와 씨엔블루 이종현도 출연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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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현 "다른 작품도 제안받아" 설현의 소속사는 '오렌지 마말레이드' 외에 영화 등 다른 작품 제안도 받았다고 밝혔다. / 최진석 기자 |
설현은 AOA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고 있다. KBS2 '내 딸 서영이'와 SBS '못난이 주의보', 영화 '강남 1970'에 출연했으며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만찢남-만찢녀(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여자)'라는 수식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설현이 '오렌지 마말레이드' 출연으로 '만찢녀' 대열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린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스파이' 이후 단막극 시리즈가 전파를 탄 뒤 편성될 전망이다.
[더팩트 ㅣ 이건희 기자 canusee@tf.co.kr]
[연예팀 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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