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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혹투성이' 이완구 청문회 중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한선교)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청문회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 문병희 기자 |
'의혹투성이' 이완구 청문회 중계, 10일 오전 10시부터 이틀 동안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한선교)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청문회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이완구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모든 걸 말씀 드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완구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인사청문회가 개최될 예정인 국회에 도착해 청문회에 나서는 심경과 제기된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청문회 준비를 열심히 했다. 청문회에서 말씀 드리겠다. 성실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일 오전에는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전체 회의가 열리고, 보고서가 채택되면 당일 오후 본회의 인준 절차를 밟게 된다.
이완구 후보자는 '황제 특강', 삼청 교육대 근무 이력, 부동산 투기, 병역 특혜, 차남 건강보험료 미납 등 잇단 의혹에 '언론사 외압' 논란까지 일면서 순탄치 않은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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