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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vs넥슨 2R'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넥슨의 요구에 대한 수용 여부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더팩트 DB |
엔씨소프트-넥슨, 경영권 다툼 격화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넥슨의 요구에 대한 수용 여부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이 지난 3일 엔씨소프트에 주주 제안서를 보내면서 넥슨 측의 이사를 선임해줄 것과 전자투표제 도입, 주주 명부 열람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요구 사항에 대해 이날까지 공식적 답변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수용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을 두고 지분 싸움으로 격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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