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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연 판사, 막말 파문 뭐길래? 정승연 판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승연 판사는 지난달 매니저 논란에 대해 막말로 해명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아이웨딩 네트웍스 |
정승연 판사, "4대 보험 따위"
정승연 판사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승연 판사는 매니저 논란에 막말을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승연 판사는 지난달 8일 송일국이 그의 매니저를 어머니 김을동 의원의 보좌관으로 국회에 등록해 세금으로 월급을 줬다는 루머가 온라인상에 퍼지자 페이스북에 해명 글을 올렸다. 이를 정승연 판사의 동료인 임윤선 변호사가 공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당시 정승연 판사는 페이스북에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며 "해명을 해도 듣지도 않고 자기가 보는 거만 보는 사람들"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송일국 매니저로 채용한 이를 "인턴에 불과하다" "4대 보험 따위"라고 말해 표현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논란이 확산되자 정승연 판사는 나흘 후인 지난달 12일 페이스북에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공직자로서 사적인 감정을 앞세우는 우를 범했다"며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공직자로서 본연의 지위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사과 글을 올렸다.
[더팩트 ㅣ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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