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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배우 문소리. 문소리가 최민식 이정재가 소속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3일 씨제스가 밝혔다./남윤호 기자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충무로 대표 여배우 문소리, 타이틀 유지하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
배우 문소리(41)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하고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소리가 최근 씨제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문소리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이미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는 충무로 대표 여배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목표를 밝혔다.
문소리는 지난 2000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제2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02년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굳혔고 이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분노의 윤리학' '스파이' '관능의 법칙' '만신' '자유의 언덕'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브라운관에서도 자신의 연기력을 뽐내며 MBC '태왕사신기'에 출연했으며 연극 '슬픈 연극' '광부화가들' 등의 연극을 통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는 것도 잊지않았다. 지난해엔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진행을 맡아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직접 메가폰을 잡은 단편 '여배우'로 감독으로서 가능성 또한 열어둬 눈길을 끈다.
한편 문소리가 새로이 뿌리내린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JYJ(멤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이범수 박주마 박성웅 윤지혜 곽도원 김강우 송새벽 강혜정 송지효 거미 황정음 라미란 윤지혜 정선아 정석원 박유환 이창용 류혜영 진혁 한선천 김진태 등이 소속돼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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