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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촬영 시작. '여왕의 꽃'이 출연진을 확정했다. / MBC 제공 |
'여왕의 꽃', 김성령 이종혁 윤박 이성경 캐스팅 확정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이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제작 과정에 들어갔다.
26일 MBC에 따르면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 김민식 극본 박현주) 주연으로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이 확정돼 촬영을 시작했다.
극 중 김성령은 요리사이자 스타 MC인 레나 정 역을 맡았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성공이 곧 행복이라고 굳게 믿는 욕망의 화신이다. 상대 역으로는 배우 이종혁이 나섰다. 그는 TNC그룹의 장남이자 외식 사업부 본부장 박민준으로 분한다. 남부러울 거 없는 스펙의 싱글남이지만 결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워커홀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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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의 꽃' 김성령 이종혁 윤박(왼쪽) 이성경(오른쪽) 출연. '여왕의 꽃'은 오는 3월 방송된다. / MBC 제공 |
또 레나 정의 친딸이자 복수를 품은 강이솔 역에는 이성경이 낙점됐다. 그는 언제 복학할지 모르는 휴학생이지만 양어머니 구양순과 동생 강은솔의 생계를 책임지며 대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씩씩하고 명랑한 말괄량이다.
TNC그룹의 차남이자 심약한 의사 박재준 역은 윤박이 맡았다. 어머니 마희라의 등쌀에 대만 가오슝에 선보러 왔다 맞선녀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온 이솔과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진정한 성공과 사랑, 행복의 주소가 어디인지 묻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겠다는 의도다. '황금신부' '애정만만세'의 박현주 작가가 집필했다.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 첫 방송 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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