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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새론이 데뷔 후 처음으로 라디오 DJ가 된다. /문병희 기자 |
김새론, '한겨울의 열대야'로 데뷔 첫 라디오 DJ 도전
배우 김새론(15)이 MBC FM4U '심야 라디오 디제이를 부탁해 특집: 한겨울의 열대야(10대들의 밤)'(이하 '한겨울의 열대야')로 데뷔 후 첫 DJ 도전에 나선다.
MBC는 영화 '아저씨' '도희야' 등에 출연한 김새론이 '한겨울의 열대야' 일일 DJ가 돼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았을 때의 심정과 연기자 세 자매 이야기, 연기에 대한 생각등을 직접 선곡한 음악과 함께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새론은 데뷔작인 '여행자'와 관련해 "1000대 1의 오디션 경쟁에서 뽑혔던 이유는 모든 아이들이 연기를 너무 잘했고 내가 연기를 제일 못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프랑스 감독님께서 김새론은 연기를 한 것이 아니라 (그냥) 김새론이었다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또 "연기는 겪어봐야만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사랑이나 이별 같은 건 실제로 경험해봐야 진짜 같은 연기가 나올 것 같아 앞으로 다양한 일들을 더 많이 겪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새론이 DJ에 도전하는 '한겨울의 열대야'는 27일로 넘어가는 오전 3시~4시에 방송된다. 김새론 외에도 가수 유승우 등 매일 다른 10대 스타들이 출연해 '한겨울의 열대야' DJ를 맡는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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