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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경 박성웅 김성균 주연의 '살인의뢰' 오는 3월 개봉하는 '살인의뢰'가 스틸을 공개했다./씨네그루다우기술 제공 |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주연의 범죄 스릴러 '살인의뢰'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살인의뢰'(감독 손용호, 제작 미인픽쳐스, 배급 씨네그루다우기술)의 배급사는 26일 형사로 분한 김상경, 살인마에게 아내를 잃은 남자로 변신한 김성균, 소름끼치는 살인마로 존재감을 내뿜는 박성웅의 스틸로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았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로 충무로 연기파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세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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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의뢰' 김상경 김상경은 '살인의뢰'에서 여동생을 잃은 형사의 분노를 녹여낸다./씨네그루다우기술 제공 |
김상경은 '살인의뢰'에서 강력반 형사 태수 역을 맡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분노를 녹여낸다. 김상경은 고통을 겪으면서 달라진 모습의 태수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10일 만에 10kg를 감량하는 강도 높은 다이어트까지 감행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이 '컷'을 해도 눈물이 멈추지 않을 정도로 감정을 추스르기가 힘들었다"며 캐릭터에 깊이 녹아든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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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의뢰' 김성균 김성균은 평범한 은행원에서 아내를 잃고 심리적인 변화와 외적인 변화까지 거듭하는 승현을 연기한다./씨네그루다우기술 제공 |
김성균은 '살인의뢰'를 통해 평범한 은행원이었지만, 연쇄 살인마에게 아내를 잃은 남자 승현으로 분해 극과 극을 오가는 양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극히 평범했던 남자가 사건으로 인해 극도의 분노를 품고 심리적인 변화와 외적인 변화까지 겪는 일련의 과정을 김성균 특유의 연기로 녹여냈다. 김성균은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에도 승현의 감정이 느닷없이 튀어나올 때가 있어서 힘들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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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의뢰' 박성웅 박성웅은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연쇄 살인마 조강천으로 분한다./씨네그루다우기술 제공 |
'살인의뢰'를 통해 극악무도한 살인마로 변신을 꾀한 박성웅은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 살인마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한다. 그는 보는 이에게 위압감을 주는 잔인한 살인마 조강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서 촬영 내내 혹독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지독한 극성을 보여 기대감을 더했다.
세 남자의 열정이 묻어난 '살인의뢰'는 오는 3월 개봉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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