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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게임'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영상 캡처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다음 달 개봉하는 외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1일 '이미테이션 게임'의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메인 예고편을 처음으로 공개해 예비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매 순간 3명이 죽는 사상 최악의 제2차 세계대전에서 24시간 마다 바뀌는 해독불가 암호를 풀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으로 변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변신이 돋보인다. 또 암호 해독팀의 유일한 여성 수학자 조안 클라크로 분한 키이라 나이틀리와의 특별한 만남 또한 담겨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뒤이어 '1400만 명을 구했지만, 숨겨야 했던 역사, 전쟁의 역사를 바꾼 수학자'라는 문구가 예비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메인 예고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다.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진중하게 연구에 몰입하는 모습부터 고뇌에 빠진 내면 연기까지 다채로운 영역을 넘나드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다음 달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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