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민호 판사가 한양대학교 출신 법조인이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최민호 판사와 학교는 연관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병희 기자 |
한양대, "최민호 판사과 학교 연관 지을 수 있는 문제 아냐"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최민호 판사가 사채업자에게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가 한양대학교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민호 판사는 부안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에 다니다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그는 검사로 활동하다 지난 2008년 12월 판사에 임용됐고, 지난해 4월부터 '명동 사채왕'으로 알려진 사채업자 최 모 씨에게 수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이 계속되자 검찰은 결국 지난 17일 최민호 판사를 소환 조사했고, 18일 긴급 체포했다.
검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조사한다면 친인척인 관련자에게 진술 번복을 권유하거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최민호 판사를 긴급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법조계 비리에 연루된 최민호 판사가 한양대학교 출신 법조인이란 사실이 알려지자 학교 측은 "개인적 차원의 일탈"이라며 "학교와 연관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인기기사]
· 남여 BJ 방송중 '19금 경고'… 얼마나 야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