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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윤이 '하트투하트' 속 천정명 최강희의 키스신을 보고 분노한 사연을 공개했다. / CJ E&M 제공 |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이재윤(31)이 tvN '하트투하트' 속 천정명 최강희의 키스신에 분노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재윤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하트투하트' 기자 간담회에서 "3회에서 차홍도(최강희 분)와 손끝 터치를 했는데 4회 키스신을 했는데 감독님과 같이 방송을 보다가 화가 났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극 중 두수의 마음인지 몰라도 고이석(천정명 분)이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걸 알았고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재윤은 "최강희와 꼭 멜로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아니다"며 너스레를 떨면서 "단지 아직 눈도 마주치지 못했는데 앞으로 이야기를 상상하게 되니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재윤은 '하트투하트'에서 차홍도의 7년 짝사랑 상대 장두수 역을 맡았다. 이재윤은 4회 방송 동안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심쿵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트투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고이석 차홍도가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가 프리랜서 선언 후 tvN과 손을 잡고 만드는 첫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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