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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규 집행유예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영규는 이 모 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병을 깨뜨리는 등 난동을 부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연합뉴스TV 영상 갈무리 |
임영규 집행유예, 전과 9범에게 내려진 솜방망이 처벌?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임영규 집행유예 소식에 누리꾼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임정택 판사는 이 모 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서 난동을 부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임영규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임 판사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다"며 "동종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임영규는 폭력 등 전과 9범으로 지난 7월 택시를 타고 요금을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바 있으며, 2008년 상해죄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임영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사실과 더불어 임영규의 전과 기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번 판결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한편 임영규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못 잊어' '내일 잊으리' '조선왕조 오백 년' '일출봉'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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