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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임영규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20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채널A 제공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임영규(59)가 술집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17단독 임정택 판사는 20일 이모 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주점영업 업무 방해 혐의로 기소된 임영규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임정택 판사는 이날 "임영규 씨가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 반성하고 있는 점, 이 사건 피해의 정도와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수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지 아니한 점 등을 참작해 판결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술집 난동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임영규는 지난해 10월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만취한 상태로 몸싸움을 벌이는 등 난동을 부려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지난해 7월엔 택시를 타고 요금을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졌으며 2008년엔 택시기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9번의 전과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임영규는 198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일출봉' '조선왕조 500년 대원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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