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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왼쪽부터)이 '떴다 패밀리'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 SBS 제공 |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배우 진이한(36·본명 김현중)과 오상진(34)이 SBS 새 수목 드라마 '떴다 패밀리'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떴다 패밀리'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진이한은 "제작진과 배우들이 매우 고생해서 찍고 있어 시청률이 높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12%가 넘으면 팬 12명을 초청해 밤새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겠다"고 공약을 세웠다.
오상진은 "시청률에는 경쟁작 시기 운 등 변수가 많아 보장하기 어렵지만 진이한과 마찬가지로 10%대 중반을 기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같은 시간대 1위인 '장밋빛 연인들' PD가 MBC 입사 동기니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약은 진이한 팬들 옆에서 치맥에 소주를 섞어 마시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떴다 패밀리' 여자 주인공 이정현은 "수치는 중요하지 않고 같은 시간대 1위만 했으면 좋겠다"면서 "새롭고 재밌는 공약이 떠오르지 않아 1위 한다면 팬클럽 회원들이 시키는 걸 뭐든지 하겠다"고 당찬 공약을 내세웠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현 진이한 오상진 박원숙 박준규 안혜경 소진 엔 최정원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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