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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스 엔이 '떴다 패밀리'로 '연기돌'이 아닌 배우 차학연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 엔 트위터 |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그룹 빅스 멤버 엔(24·본명 차학연)이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 드라마 '떴다 패밀리'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엔은 "첫 작품(MBC '호텔킹') 마친 지 얼마 안 됐는데 당시 연기를 잘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연기돌' 빅스 엔이 아닌 배우 차학연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엔은 '떴다 패밀리'에서 본명과 같은 차학연 역을 맡았다. 차학연은 경찰이라는 직업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싹싹하고 귀여운 캐릭터다. 패션 감각도 좋고 재주도 많은 청년으로 극 중 최동주(소진 분)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다. 이정현 진이한 오상진 박원숙 박준규 안혜경 소진 엔 최정원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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