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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이와 대준이(왼쪽)-유재석이 30~31일 열리는 리쌍 정인 스컬&하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온다. /배정한 최진석 기자

[더팩트ㅣ박소영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길(36)을 위해 변함없는 의리를 자랑하고 있다.

리쌍 정인 스컬&하하의 합동 콘서트 주최를 맡은 리쌍 컴퍼니 관계자는 30일 <더팩트>와 전화 통화에서 "형돈이와 대준이, 유재석 씨가 게스트로 나올 예정이다. 팬들을 위해 비밀리에 준비한 선물인데 공개돼 아쉽지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형돈이와 대준이는 30일, 유재석은 31일 공연에 게스트로 나온다.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하고 있는 길의 복귀 콘서트인데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정인 스컬&하하까지 주인공인 까닭에 기꺼이 게스트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재석은 2011년 11월에 열린 리쌍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도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그랜드 파이널'과 '압구정 날라리' 공연까지 준비해 관객들을 만족하게 했다. 이번에도 그가 퍼포먼스를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리쌍 정인 스컬&하하가 이끄는 '2014 연말 콘서트 합X체'는 30~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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