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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여정이 SBS 주말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최진석 기자 |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배우 조여정(33)이 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조여정의 소속사 네오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오전 <더팩트>와 통화에서 "SBS 새 주말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등 다른 작품도 함께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여정은 지난 2012년 KBS2 '해운대 연인들'에서 고소라 캐릭터를 연기한 이후 드라마보다 '표적' '인간중독' 등 영화에 전념해 왔다. 브라운관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인 캐리비언'과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간간이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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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여정은 영화 '워킹걸' 개봉을 앞두고 열심히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 남윤호 기자 |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 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 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SBS 문화재단의 제1차 극본공모 최우수상 수상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조여정은 일에는 철두철미한 성격의 이혼 전문 변호사 고척희 역을 제안받았다.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되는 '떴다 패밀리' 후속으로 3월 편성이 유력하다.
한편 조여정은 영화 '워킹걸'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 역을 맡았다. '워킹걸'은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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