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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영 작가가 29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네티즌 7명을 고소한 가운데 이날 또다시 인신공격성 트윗을 남긴 네티즌에게 2차 고소를 준비하겠다고 경고했다. / 공지영 트위터 |
공지영, "곧 댓글 중심으로 2차 고소 들어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작가 공지영(51)씨가 29일 인터넷상에 사생활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적인 말을 퍼뜨린 혐의로 네티즌 7명을 검찰에 고소한 가운데, 이날 트위터에 인신공격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에게 한 번 더 일침을 가했다.
이날 공지영 작가의 고소 소식이 알려지고 난 후 몇몇 네티즌들이 공지영 작가의 트위터에 또다시 인신공격성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출판사대표 정 모 씨와 여행을 갔는데 숙소는 같은 방에서 잤...어흠! 아무튼 정의로운 판결이 있길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세요"라는 발언을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이 이 발언을 리트윗했다.
공지영 작가는 이 네티즌을 향해 "캡처합니다 곧 댓글들 중심으로 2차 고소 들어가려고 준비 중입니다"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공지영 작가의 법률대리인은 29일 7명의 네티즌을 고소한 것에 대해 "대중 작가에 대한 통상적인 비판은 일정 부분 감수해야 된다고 (공 씨는) 생각한다"면서도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로 공씨 자신뿐 아니라 자녀와 부모님의 고통이 큰 상황임을 감안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명예훼손이나 모욕의 정도가 심한 글을 작성해 인터넷 등에 올리는 사람들을 찾아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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