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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뿌연 하늘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풍을 타고 온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남윤호 기자 |
출근길 뿌연 하늘,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구름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지역에선 구름이 많이 끼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지만 중부 지방에선 새벽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다.
더불어 서풍을 타고 온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과 국내 오염 물질 축적으로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오후 늦게부터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일부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일평균 81~150㎍/㎥로 나타났으며 경기북부 지역에서 '매우 나쁨' 등급이므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검증된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실내습도는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물러난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올 전망이다.
새해 첫날은 영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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