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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죠앤을 위해 30일 한국에서 추모식이 엄수된다. /이승현 웨이보 |
[더팩트ㅣ박소영 기자] 미국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죠앤의 추모식이 한국에서 열린다.
29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죠앤의 추모식은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동 늘푸른교회에서 엄수된다. 추모식은 30분간 예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가족과 지인은 물론 일반 팬들과 조문객들에게도 개방된다.
미국에서 태어난 죠앤은 지난 2001년 열세 살의 어린 나이에 '햇살 좋은 날'을 들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제2의 보아'로 불리며 음악 방송과 시트콤 등에서 남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연예계 활동을 정리하고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그는 회사원으로 제2의 삶을 꾸렸지만 지난 2일 불의의 사고로 가족들의 곁을 떠났다.
사망 10일 뒤인 지난 12일 죠앤의 입관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이튿날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즈힐 메모리얼 파크에서 고인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친오빠인 이승현과 부인 치웨이 등 가족들과 지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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