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나맘 샘과 함께하는
이지데이 W 스쿨의 세번째 시간이었어요
널널하게 출발 했음에도 불구하고
헐...강남에 세상차들 다 나온듯
택시타면 사오천원짜리 거리가
도착하니 세배 ㅠㅠ
삼십분이나 늦은관계로다가
미친듯이 주변을 살펴가며 뚝딱뚝딱!
갖고싶었던 키보드함 우앙!
난 왜이리 나무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준비된 나무들이에요
무늬결이 너무 예쁘지욧?
목공본드와 강력접착제를 이용해서
못질은 하지않고
나무들끼리 접촉 성공!
앞부분 문짝은 밝은색으로 슥삭슥삭!
잘칠한듯하지만 늘 어딘가 허술한
말똥엄마표 페인트칠!
색깔을 조금 진하게 하기위해
살짝 두껍게 발라보았어욧
똥고란 손잡이도 샤샥!
요런 모양이 되겠지요?
경첩을 붙여야하는데 음...
왜 경첩을 안쪽에다 붙일꺼라는
이상한 상상을 한건지 햇갈려서
샘께 여쭈어보고
짜잔! 경첩까지 단 모양입니다.
늦은 관계로 후다닥해치우는 바람에
하핫 경첩이 삐뚫어 져있는것도 몰랐더라눈!
늦어서 친구님들 뒷모습만 보고왔어요ㅠㅠ
다음에 만나면 인사나누어요~
혼자 멍때리며 흐뭇해하는 표정
(엉???)
우리집은 책상이 이인용인데다가
게임특화용이라
책을 읽는다던지 할때는
키보드가 처치곤란이었어요
요렇게하니까 공간이 남아서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신랑이 지꺼두 만들어달라고 졸라대는통에
하나 더 만들어야해욧
동생네 집들이 선물로 두개 까지 합치면
어억 세개~
사포질은 남자가 쬼;;
다음번엔 늦지 말아야지 다짐해 보아욧!
타일붙이는것두 해보고 싶었는데
맨날 읽어보기만 하고
엄두를 못내고 있었어요
스텐실도 해보고 싶구
아잉 해보고싶은것만 많고
몸은 굼뜬 말똥엄마였어요!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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