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지금 신체활동일지를 보다가....4기가 줄었음을 알았다.
저(날씬정), 미소진님, 하하님, 쭉쭉빵님 이렇게 있었는데.....지금은 미소진님 빠져있다.
아무래도 추석이라고 시골가서 신체활동일지 마지막으로 올라온 9/21 이후부터 일지가 올라오지를 않고 있더니
결국 미소진님 닉넴이 빠져있다.
에효...열심히 하셨는데....끝까지 함께 못해 아쉽다.
저두, 식단은 안정을 찾아가는 중인데.....주말에도 주일에도 결식하지 않고 잘 챙겨서 먹고,
이눔의 신체활동량이 문제이다. 신체활동량을 못올리면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
신체활동량을 늘려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의 부담이 된다.
다른분들은 모두 열심히 하시는데.....나만 못하는 것 같고, 자꾸 자신이 없어지고, 위축되어지고, 우울해지기까지 한다.
몸 따로 머리 따로 맘 따로....모두 따로 놀고 있다.
일도 그만두고 싶고, 결혼생활도 맘 같아선 끝내고 싶고, 친구도 떠나갈 까봐 겁나고 무섭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냥 어디 조용한데 가서 한 몇일 방해받지 않고 있다 오고 싶다.
정말 이렇게 모든 걸 다 놓아버리면, 내 맘이 과연 편해질까 아님 우울증이 확 와서 더 힘들까
이 두가지를 두고 맘 한켠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