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만 다녔던 현주...
아무래도 엄마앞에서 수업이 진행이 되다보니
활동성이 좀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아이들과 어울리는것도 많은 아이들과 어울리지도 못하는것같아...
어떤 기회를 주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짐보리를 생각하게 되었네요..
짐보리 사이트에 들어가니..1회 무료 수업증을 주더라구요..
어떨지..현주가 잘 적응을 할지..너무나 궁금했던 상황이라...
바로 신청하고 찾아갔답니다...
찾다가 좀 늦어서 수업에 늦게 참여했어요..
들어가자마자 선생님이 손 소독을 해주고..
가방이나 옷을 보관할수가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구요..
가자마자 확 풀어진 분위기에 얼음이 된 현주..(어색해요..)
어색해 하는 현주에게 선생님이 계속 말 시켜주고 이것 저것 해주시더라구요..
오늘 수업은 숨바꼭질이랍니다..
선생님이 숨어있는 개구리를 찾게 해주는데..현주가 그냥 서있자..
열어서 보여주시네요...
현주 바로 개구리 한바리를 찾고 또 한마리를 찾았어요..
두마리의 개구리를 안고 신이난 현주...
개구리를 안고 여기저기 탐색도하고...
그래도 아직은 어색한 상황..여기저기 살펴보아요..
현주가 서성이고 있을때..
선생님이 현주보고 숨어보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현주는 숨고 선생님이 찾아주고...ㅎㅎ
재밌는 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안에 숨으러 들어간 현주예요..
엄마와 숨바꼭질놀이도..재밌게 했어요...ㅎㅎ
어디 들어가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현주인데..
놀이를 하니까..잘 들어가더라구요..
이젠..숨바꼭질 제대로 해요...
튜브안에 숨어있다가 찾아주는 거랍니다...
현주는 들어갔다가 걍 나왔다죠...ㅎㅎ
숨바꼭질을 못했지만..친구를 찾아주긴 했어요..
슬슬 적응이 되자..
처음에는 안한다던 것도 찾아서 하고다니더라구요..
수업을 하면서도 시간에 쫓기는게 아니라..
너무 자유롭게 수업이 진행되어서..더 좋았어요...
선생님이 탬버린 소리를 내면서 아이들을 불러요...
그리고 짐보 동생을 찾아달라고 하네요..
그 전에 아이들이 놀때..선생님은 짐보 동생을 여기 저기에 두고..
현주..짐보 동생찾기에 신이 났어요..
찾아서 달려가서 바구니에 넣고...현주가 짐보동생 4명은 찾았네요..ㅎㅎ
잠시 흩어져서 놀다가..또다시 모이는 시간...
아이들 낙하산 태워주고..안에 들어가서 놀고...
선생님이 노래를 하라고 시키는데..
평소에 노래 잘하는 현주..입을 꼭 다물었다죠..
그래도 선생님이 무슨 노래할까? 하고 아이들에게 물어보는데..
그 물음 자체에서도 자유로움을 느꼈네요..
곰세마리를 부르고 아빠와 엄마 선생님도 율동하며 부르고
비누방울 놀이를 했어요..
비누방울을 잡아보자...
처음에는 활동이 많이 없던 현주..
비누방울을 잡고 아주 신났어요...
작은 비누방울에서 큰 비누방울...
아이들 정말 신났어요...
수업이 끝날쯤에 선생님이 짐보리 수업에 대해 설명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제대로 적응한 현주..
미끄럼틀을 혼자타고 놀고있어요...
마지막으로 짐보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끝으로 수업이 끝났어요..
45분을 진행하는 수업중에 25분만 참여를 한것같은데..
정말 잘 편하게 수업했다는 생각이 드는 수업이였답니다..
문화센타에 20분수업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는데..
짐보리의 20분 수업은 정말..40분의 수업을 한 느낌이였어요...
누가 뭘 만지고 있으면 선뜻 가지고 못노는 현주...
현주에게는 꼭 필요한 수업이라 생각했답니다..
처음 해본 수업이지만..정말 좋은 이상으로 남은 짐보리..
수업료가 싼편은 아니지만..
PG의 자유로운 시간을 포함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더라구요..
PG 시간은 45분간 자유롭게 놀수있는 시간이더라구요..
집이 가까우면 등록하고 자주 가서 놀겠는데..
대중교통으로 40분의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더라구요..
거리는 먼편이 아닌데..인천이 버스가 돌고 도는 편이라...
셔틀이 있어서..이번에는 패스하고..여름에 다닐까해요..ㅎㅎ
자유로운..놀이수업..정말 맘에 들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