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일산 원마운트에서 열린 너프 챔피언십 다녀왔습니다.
일산에 사는 남자 아이들은 다 온 것 같더라구요 ㅋ
어디서 소식을 들었는지
집 앞에 원마운트에서 너프 챔피언십이 열린다고
한 달 전부터 난리부르스를 떨어가지고 주말에 구경가자고 했더니
달력에 X자 쳐가면서 손꼽아 기다리던 너프 챔피언십 3차 당일이 돼서
주말에 아들데리고 다녀왔어요~
해즈브로 블로그에서 봤던 너프 트럭도 원마운트에 왔었더라구요~
덕분에 자칭 너프 덕후인 제 아들내미 하루종일 신나게 너프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현장에서 부랴부랴 참가 신청하면서
정신없이 아들내미 챙기고 있는데
유튜브에서 인기많은 마이린이라는 친구도 너프 챔피언십 3차에 왔더라구요~
아들내미가 말하길 연예인 본 기분이라고 ㅋㅋ
말도 예쁘게 잘하고, 웃는 것도 이쁘더라구요~
분명히 아들이랑 같이 나란히 마이린 인터뷰를 보고 있었는데
있으라는 아들은 사라지고, 모르는 아이가 옆에 있어서 깜짝 놀랐다가 ㅋㅋ
(이참에 나도 유튜브 스타 도전해볼까나)
자꾸 엄마엄마 저쪽에서 부르길래 대체 왜그러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너프에서 신제품이 나왔는데
아니 요즘 슈팅제품은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세대차이가 확실히 느껴짐)
자동차가 발사가 되면서
앞에 미리 설치해둔 장애물 같은 것을 넘고
막 자동차 탄창이 발사되고 ㅋㅋㅋㅋ
아들이 신기해하면서
새로 나온 너프 나이트로 제품 체험존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ㅋㅋㅋ
다른 애들도 한 번 씩 해야지 너만 하면 안된다고 하니까
한 10분동안 혼자 막~ 너프 나이트로 체험하더니
잠시 물 마신다면서 저 만나러 나왔다가
다시 어딜 막 가길래
따라가보니까 너프 나이트로 체험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한테 그렇게 재미있냐고 물어보니까
신기하고 막 장애물을 넘고
자동차가 튀어오르니까 너무 재미있다면서 ㅋㅋㅋ
하긴 옆에 있던 아빠들도 탄성을 지르면서
자기도 해보자고 아이들을 밀어내더라구요 ㅋ
결국 하나 사줬습니다.
너프 나이트로 신제품을 고르는 내내
뭐가 좋을까 고민에 고민을 하더니
결국 본인이 제일 신나게 가지고 놀았던
너프 나이트로 롱샷 스매시 제품을 골랐더라구요 ㅋㅋㅋ
너프 나이트로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원래는 너프 챔피언십 3차 참여하러 간 곳이였는데
물론 너프 챔피언십도 참여했는데 ㅋㅋㅋㅋㅋ
새로나온 신제품이 정신이 팔려서 어떻게 본인이 끝냈는지 기억도 안난다며 ㅋㅋ
그러니까 너프 챔피언십 4차를 또 가야한다고 ㅋㅋㅋ
아들아, 엄마 좀 살려줘~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