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태조로 낮과 밤 풍경
전주시 완산구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전통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성곽을 헐고 도로를 뚫은 뒤 일본 상인들이 성 안으로 들어왔고
이에 대한 반발로 자연스럽게 형성돼 현재까지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
바로 전주 사람들이 풍남동과 교동에 조성한 한옥촌이 지금의 한옥마을입니다.
슬로시티 전주 한옥마을은 태조로를 걷는 데서 시작합니다.
태조로는 풍남문에서 오목대 방면 약 550m 도로로 한옥마을의 가장 큰 길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의 큰 길을 따라 오목대 방면으로 걷다 보면 오밀조밀하게 형성된 한옥마을의 풍경과
현재 거주민들보다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음식점, 카페, 문화공간 등이 형성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전주전통문화센터.
막걸리·청주의 제조과정 관람과 시음까지 할 수 있는 전주전통술 박물관.
숙박을 하면서 온돌과 대청마루 등 한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는 전주공예품 전시관 및 명품관.
한복 체험, 전동기 대여 등 다양한 체험과 관람이 있는 곳입니다.
맛있는 음식, 오락, 기념품 가게 등 다양한 상점들이 연령층에 관계없이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볼거리가 무척 풍부한 곳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 전주 한옥마을을 구석구석 다 둘러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그래도 전주 한옥마을 낮과 밤 풍경의 다른 매력을 동시에 감상해 본 기회였습니다.
다음에는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재 방문해 보고 싶은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