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글 -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 들
오랜만에 단잠을 잔것 같네요
푹잤더니 기분도 좋고
배까지 든든한데다가
즐거운 주말이고 하니 정말 기분 좋습니다.
타이핑하는 이 순간이 참 평화롭고 기분 좋네요
이로의 포토메세지 시작합니다.
'없다'
고기도 없다 숯불도 없다.
아무것도 없는 이런 상황이 미치도록 허전하다.
이 세상에 내가 없어도 그러겠지? ㅋ
가방
큰 맘 먹고 가방을 훔쳤다.
가방을 열었다.
세련된 지갑이 나왔다.
지갑을 열었다.
신분증과 카드 몇장만 나왔다.
현금은 전혀 없다.
신분증을 보았는데 나보다 더 못생긴 여자의 얼굴이 보였다.
욕만 나왔다.
한숨만 나왔다.
마음속에서 쓰디쓴 피가 나왔다
그리고 나는 중학교까지만 나왔다 ㅋㅋ
blogger
최선을 다하는건 너무나 중요하다
최고가 되는것도 무지하게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는것도 최고가 되는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겐 최적화가 되는것이 더더더 중요하다.
-블로거-
이상형
내가 꿈꿔왔던 이상형을 만났다.
그녀의 눈은 사슴눈망울처럼 맑고 투명했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나는 핵주먹에 맞은 사람처럼 휘청 거렸다.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연락처를 물었다.
"아름다우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일단은 연락처를 제게 전달 하신후 귀가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이후에 상황
과연 누가 가장 괴로울까?
1. 연락처를 받았다. 설레인다.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를 받지 않는다.
2. 왠 남자가 전화번호를 물어본다. 괜찮은것 같아 번호를 건내줬다.
하지만 한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
3. 전화번호를 받았다. 집에 도착해 전화를 했는데 왠 할아버지가 받는다.
자기 폰번호가 맞다고 한다.
4. 왠 녀석이 전화를 해 자꾸 할아버지 번호가 맞으시냐고 자꾸 물어본다.
나를 못믿는지 여러번 확인한다.
귀찮게 구는 그 녀석 전화 때문에 없던 머리털이 더 빠진것 같다.
공감글~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가 가장 괴로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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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