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 갔다가 근처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잠시 들렀었다.
미술관을 다 둘러봐도 재밌었겠지만
잠시 시간이 남아 전시실에 들어가지 않아도 볼 수 있었던
작품이 있었는데
그 두개의 작품이 넘 인상적이었다.
작품 #1.
보석이 떨어지는 줄
율리어스 포프의 비트, 폴, 펄스
빛을 받은 물방울들이 반짝이고
또 매번 다른 글자형태로 떨어지는 작품으로
정말 싱기방귀~~
3단으로 된 작품인데
내 위치 상 2단밖에 찍지 못하여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담지 못한게 아쉽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된 사실
여기 나오는 단어들이 세상에...딱 정해진 게 반복되는 게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되어 인터넷 뉴스피드에 나온 단어 노출빈도수를 축정해서
단어 중요도에 따라 물글씨가 나온다는!!!!!
으아 이런 창의적이면서 예술적인 작품
넘 좋아!!!!!
율리어스 포프~~ 기억해 둬야지!!!!
작품 #.2
국립현대미술관 마당에 전시중이었던
템플 (템포퍼리와 템플의 합성어)
화물선을 이용하여 만든
도심속의 쉼의 공간
내부에는 나무와 의자가 있어
실제로 쉬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은 덥긴하지만
사진 찍고보니
신비로운 느낌이 물씬~
나오면서 보니
위 작품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의
우승작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마치 별군의 작품인 듯.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듯...한
포즈~~^^:::
어떤 곳도 포토죤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두남매~^^~
잠시 들렀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난
넘 멋진 작품 두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