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됐지만 넘 좋았던 추억
학교에서 가족캠프 참가자를 모집했다.
텐트가 없으면 텐트까지 대여해주는~
가까운 학교 운동장에서의 캠프라니~
게다가 친구들도 있고 얼마나 좋은가~
볼을 뽑아 자리배정을 받고~
텐트를 치고~
저녁으로는 간단 떡볶이
예전 소개한 적있는
국물떡볶이~~
여기에 어묵이랑 삶은 계란 추가요~
고기 궈 먹고 할 분위기나 시간은 안 될 것 같아
준비해간 인스턴트 떡볶이
잘 고른 메뉴였당.
하지만..ㅠㅠ.
별양 친구네 집에서
제육볶음을 .... 맛 보라고 보내주어..
우린 떡볶이를 보냈는데.
인스턴트인게 ..좀 ..부끄러운 ^^:::
이렇게 텐트를 가져온 집도 있고.
대여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은
가족 팻말을 만들고~
아차차차
클레이로 액자만들기를 했는데
열심히 만들고
사진을 안 찍었넹...
이런!!!!
암튼 이 두가지를 한 후에
레크레이션~~~
레크레이션에서
저학년은 훌라우프를
고학년은 림보게임을 했는데
림보 1등이 별군
2등이 별양이었다는~~~
유연하면서도 힘 있는 ....
두 남매가 1,2등을 차지했다는^^
키가 작은 별군이 좀 더 유리하여 1등을 했음에
별양은 쬐금 아쉬워했당.
엄마들은 눈치게임을 했는뎅.
눈치게임 전에 ...:::
댄스...를 시키더라는
근딩..에어로빅에서 하는 음악이 나와
나도 모르게 음악을 타게 되더라는^^::
춤 잘 춘 엄마 세명은 게임 패쓰하고
바로 상품받고 들어왔다.
나두 ^^~~
캠프퐈이어도 참 오랜만에 해보고~
너무나 즐거웠다.
알찬 프로그램에 레크레이션까지 넘 재밌었던
가족캠프
별양은 또 친구들이 있어 더 좋았을 테고^^
거의 12시가 되도록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돌아다니고~
별군은 누나들의 무서운 이야기에 ..
갑자기..무서워져 텐트로 쏙 들어간~~~
아침엔~~~
일어나서 공원 올라가서 체조도 하고
보물찾기도 하고
(보물찾기는 그냥 거저..눈에 다 보이는 걸로
가족마다 상품 1개씩 주는 그런 의미의 보물찾기)
그리고 아침도 아주 간단히~
다른 집에서도 대부분 라면을 끓이거나
컵라면을 먹더라는
면 매니아 별군은 그 집들을 부러워했지만...
난 ..밥을 준비했징 ^^~~
간편요리들로 대신한 캠핑이긴 했지만...
참 좋은 학교행사로
다음에 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당.
별양 친구 중 한 소녀는
이게 학교행사라서...공부 같은 건 줄 알아서
오기 싫었다는...ㅎㅎㅎㅎㅎㅎ
근데 와보니 너무 좋았다고. ㅎㅎㅎㅎ
다른 학교에서도 아빠캠프인가..를 했다던데
참 좋다.
학교에서 요런 행사를 하다니
참말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