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음악이 있는 대학로 라이브카페 쌀레에뻬뻬의 지붕없는 스카이가든에서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음악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해버렸다.
무대가 잘 보이는 곳에 앉아 가수의 노래를 안주 삼으며 무르익어가는 여름밤의 정취에 빠졌는 데 대화보다는 음악감상을 더 많이 했던 날이기도 했다.
첫 번째 가수는 통기타를 둘러메고 지난 가요들을 소탈하게 들려 주었다.
그린치킨샐러드
스카이가든에서 어울릴만한 그린치킨샐러드로 선택했는데 후회없는 양질의 맛이였다.
담백한 훈제치킨
바삭한 크런키치킨
맥주안주로 굿! ~
두 번째 가수 등장
지난 가요와 올드팝을 연달아 구성지게 불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음악을 따라다니던 추억을 쫓느라 말을 아끼던 날이였지만 필 제대로 받은 날..
느낌 팍! 눈으로 말하세용..~
많은 사람들의 소음이 음악에 묻혀 오히려 여름밤 북적거림이 더 정겹게 느겨진 것은 가수들의 호소력짙은 노래덕이 아니였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