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정뚝떨 되서 헤어지려고 생각중인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저는 사업을 하는중이고
남자친구는 직장인인데요.
지금 정식으로 사귄지는 3달째 되었는데
장거리라 4번정도 만났어요
요번에 제가 처음으로 남자친구 있는곳으로 갔는데요.
데이트 하고 집에 가려는데 같이 더 있고 싶다면서
비디오방을 가자더라구요 ㅋㅋㅋㅋ
대실이 없어서 선택지가 비디오방이라 날 도대체
뭘로 생각하는걸까 싶어서 짜증나서 싫다고 했어요.
모텔 하루 잡는건 자리가 많았는데도
끝까지 안잡더라구요. 거기서 1차 정뚝
비디오방에서 그짓을 하려는것 자체도 2차 정뚝…
그리고 데이트중에 자기 지갑이 너무 오래 됫다고
명품 지갑이 너무 사고싶다며 계속 이야기 하더라구요
사줄순 있지만 저는 꽃다발 하나도 못받아봤거든요..
제가 더 많이버니까 반반씩 내자고 제가 권유했고
칼같이 더치페이 해주거든요
멀리까지 와주니까 고마워서 더 제가 내고
옷선물도 해주려고 주문해놓고 그랬는데
뭘 받고 이런걸 떠나서
보통 사랑하면 남자는 저렇게 안하지않나요?
이런걸로 헤어지는게 제가 속이쫍은건가 싶기도 하고
헤어지는걸로 마음먹었지만
제가 예민한건지 혼란스러워요
오늘부터 연락 하기싫어서 연락은하고 있는데
불안한지 연락이 계속와요..
뭐라고 말하고 정리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