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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예슬(왼쪽)과 테디가 결혼설을 부인하며 각자의 활동에 좀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DB |
[더팩트 │ 박소영 기자] 배우 한예슬(34·본명 김예슬이)과 그의 연인 테디(37·본명 박홍준)가 결혼 계획에 관해 "아직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6일 <더팩트>와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의 결혼 계획은 전혀 정해진 바가 없다. 아직 결혼은 이르다고 본다.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테디 측도 한예슬과 결혼설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다"고 설명했다.
전날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결혼 임박 연예계 공식커플 특집'에서 테디-한예슬 커플이 순위권에 들자 순식간에 결혼설로 번졌다. 한예슬이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수상소감으로 테디의 이름을 언급하며 사랑의 뽀뽀를 날렸기 때문에 결혼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은 SBS '미녀의 탄생' 촬영에 집중하며 연기 활동에 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고, 테디 역시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로 빅뱅 등 아티스트의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한예슬과 테디는 2013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반 년 만에 공개 커플로 거듭났다. 팬들의 응원 속에 2년째 연애 중이며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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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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