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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오디션 프로그램 탈락자 연기에 힘든 점을 말해 재미를 선사했다. / 배정한 기자 |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 박광선(25)이 서바이벌 오디션 탈락자 연기를 하는 데 고충을 재치있게 말했다.
박광선은 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연출 김용범 안준영 극본 신명진 정수현)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오디션에서 많이 탈락하는 장군 역을 맡았다"며 "나는 '슈퍼스타K' 우승자라 그런지 탈락하는 상황에 공감이 안 된다"고 여유롭게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탈락하는 것은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말하다가 급히 "농담이다"라고 수습했다. 이어 "드라마지만 심사위원 앞에 다시 서니 초심을 깨닫는 시간이 되더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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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랄라세션 박광선(왼쪽)이 엠넷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가수 헨리(가운데) 유성은과 오디션 탈락자 캐릭터를 연기한다. / '칠전팔기 구해라' 티저 캡처 |
옆에 있던 유성은은 "'슈퍼스타K' 참가자로 연기를 하다 보니 실제 오디션에서 얼마나 긴장되고 피곤할지 느꼈다"며 "박광선이 대단해 보였다"고 감탄했다. B1A4 진영과 민효린도 "서바이벌 오디션 참가자들이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댄싱9'을 연출한 김용범 감독 안준영 감독과 '진짜 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를 쓴 정수현 작가가 손을 잡았다.
운수나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구해라(민효린 분) 그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 분) 강세찬(진영 분) 세 사람이 2010년 '슈퍼스타K2'에 도전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헨리(헨리 분) 장군(박광선 분) 이우리(유성은 분) 스칼렛(서민지 분)도 등장한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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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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