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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체육관이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장충체육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 작업을 했고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
장충체육관, 50년의 역사…새 얼굴로 돌아온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장충체육관이 재개관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설공단은 홈페이지에 '50년 만의 새 얼굴 새 출발'이라며 장충체육관 개관 소식을 알리고 있다.
장충체육관은 1963년 2월 1일 개장한, 큰 규모의 국내 첫 체육관으로 아마추어 농구를 비롯해 ‘박치기왕’ 김일의 프로 레슬링 경기, 한국 첫 프로 복싱 세계 챔피언 김기수의 경기 그리고 12대 대통령을 선출한 '체육관 선거'가 치러진 장소다.
장충체육관은 50년이 흘러 노후화된 시설 개선 요구 증대로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변신한 장충체육관은 돔 형상을 유지하되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지붕 디자인을 채택했고, 체육관 주변 녹지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장충체육관은 오는 17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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