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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와 수지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 더팩트DB |
이승기, 수지 배려하는 '매너손'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이승기의 '나쁜손'이 시선을 모았다.
이승기와 수지는 드라마 '구가의 서' 종방 라운드 인터뷰에서 키스신에 얽힌 비화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구가의 서' 촬영 당시 수지의 가슴에 손을 얹어 '나쁜손'으로 불렸고, 진한 키스신에 팬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은 바 있다.
이승기는 "다른 사람이었으면 안 그랬을 텐데, '국민 첫사랑' 수지여서 분한 마음들이 있었나보다. 덕분에 많은 남성분에게 간만에 시원하게 욕을 먹었다. 그래도 괜찮다"라며 호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문채원과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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