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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6일 오후 12시 28분께 경북 문경시의 한 길거리에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가족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강모 씨를 체포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더팩트 DB |
[더팩트 ㅣ 신진환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가족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강모(48)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6일 오후 12시 28분께 경북 문경시의 한 길거리에서 근무하고 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강 씨를 서초서로 이송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강 씨의 휴대전화 발신지가 청주시 청원군 문의면으로 확인되면서 수사팀을 급파해 검거했다.
앞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6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고급아파트에서 남편 강 씨가 아내인 이모(43·여) 씨와 13세, 8세의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 씨가 생활고를 비관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피해자들의 시신을 감식하고 있다.
정치사회팀 tf.pstea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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