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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19살 청년이 대학 풋볼 경기를 관람하고 음주 상태로 골프 카트를 몰고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체포됐다. / 미국 골프닷컴 캡처 |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미국에서 10대 청년이 음주 후 골프 카트를 타고 고속도로를 내달리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은 6일(이하 한국 시각) 골프 카트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린 19살 앤드류 알드리지가 1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알드리지는 새해 첫날인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열린 미국 대학 풋볼 경기인 로즈볼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를 관람하며 술을 마신 알드리지는 경기가 끝난 후 관리 직원이 타고 다니는 골프 카트를 훔쳐 달아났고, 201번 고속도로를 달렸다. 고속도로에서 골프 카트를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고속도로 순찰대가 출동했고, 결국 알드리지를 체포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고속도로에 골프 카트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다. 체포 당시 알드리지는 만취 상태였다"면서 "알드리지는 경기장에서 먼 곳에 주차된 자신의 차로 이동하기 위해 골프 카트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nimitoa@tf.co.kr[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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