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강씨의 미니홈피에는 ‘서해교전 전사자들은 개죽음을 당했는가’ 제목으로 “그들의 행위는 애국이 아니다. 그들은 아무 보람 없이 죽었다”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올려 놓았다.
결국 이에 대해 서해교전 전사자 유족 모임인 제2 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본부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강씨에게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강씨의 미니홈피에 항의성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아무리 표현과 주장이 자유로운 민주 국가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특정인들을 지칭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행위는 결단코 올바르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내 종교수업 거부 1인 시위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국군의 날 행사에 상반신 누드 퍼포먼스로 길거리 행진을 한 바 있는 강의석(22)씨가 이번에는 서해 교전 전사자들에 대한 발언으로 심각한 파문이 일고 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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