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극중 뛰어난 무예를 자랑하는 ‘해명’(이종원 분)의 충복 ‘괴유’역의 박상욱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매력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아직은 철없는 청년 ‘무휼’(송일국 분)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인물로, 뛰어난 무예실력과 더불어 남성적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여성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리고 ‘추발소’역의 김재욱은 까칠한 말투와 시크한 표정으로 극 초반 ‘무휼’을 괴롭히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다. 김재욱은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보여주었던 독특한 매력을 ‘바람의 나라’에서도 유감없이 발휘,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모델포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진’역의 김혜성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더욱이 전작 MBC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의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을 완벽하게 선보여 호평 받고 있는 것. 앞으로 ‘바람의 나라’에서 보여줄 아름다운 미소년 ‘여진’ 왕자의 활약이 기대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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