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원조 아이돌 특집 2탄으로 마련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지난주에 이어 H.O.T 문희준, 젝스키스 은지원, SES 유진, 핑클 옥주현, 신화 김동완, god 손호영 등 원조 아이돌 멤버들이 모였다.
이들 중 ‘우리 멤버가 다른 그룹 멤버에게 은밀히 대시하거나 대시 받은 사실을 알고 있다’는 질문에 5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당황한 듯 말을 더듬는 은지원에게 MC들이 ‘황당한 스캔들에 대해 해명하라’고 하자 ‘전 없다’고 답했다. 이에 ‘그럼 다 사실이었냐’고 슬쩍 떠보자 은지원은 스스로 ‘효리요? 네’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다른 출연진은 ‘진짜? 아니었잖아’ ‘못 사귄거죠’ ‘좋아는 했구나’라고 사실을 지적했고, 옥주현은 “효리 언니는 데뷔 전부터 연예인분들이 한번 만나보고 싶어서 안달낼 정도였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6명은 그룹 시절 멤버들끼리의 신경전, 해체 이유,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최고의 순간들을 서로 공개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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