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사로 추정된 임모씨가 매니저 활동을 한 트로트 가수 예진은 지난 95년 데뷔 이후 '꿀벌','잊어줘' 등의 히트곡을 가지고 갖고 있는 중견 가수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예진이라는 이름과 트로트 장르의 가수가 또 한명이 존재해 '꿀벌'을 부른 예진이 아닌 '여우야' 를 부른 예진(본명 최예진)의 매니저가 실족사한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것. 이로 인해 일부 네티즌들은 '트로트계의 이효리'란 별명을 듣고 있는 예진의 매니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오인을 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실제로 매니저의 사고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여우야'를 부른 예진측 미니홈피에는 갑자기 많은 네티즌들이 애도의 글들을 올려 놓는 기현상이 발생해 해당 당사자와 측근들을 놀라게 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을 해야 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꿀벌'등을 부른 중견 트로트 가수 예진(본명 김광희)의 매니저 임 모씨가 지난 8월 31일 오후 3시 30분 경 전남 여수시 거문도 앞바다에서 임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사고 전날 가수 예진과 함께 '거문도 갈치 축제 행사'에 참석 후 새벽까지 술을 마시던 임씨가 '숙소로 먼저 간다'며 먼저 자리를 떠났다는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방파제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한 실족사로 보고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사진설명:좌)매니저의 사고를 당한 예진(본명 김광희) 우)잘못 알려진 동명이인 예진(본명 최예진)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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