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이 1년 전 마음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충북 영동을 찾아 복불복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가운데 시청자들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부분은 멤버들이 아침식사 재료를 찾으러 나간 사이 은지원과 함께 몰래 라면을 끓여 먹은 강호동이 결국 멤버들에게 아침밥을 먹는데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강호동이 화를 내며 편 가르기를 한데서 시작된 것. 강호동이 자신과 함께 할 사람들을 찾았지만 강호동에게 결국 남은 것은 메인작가를 시켜준다는 강호동의 말에 넘어간 막내 보조 작가일 뿐, 멤버들 모두 강호동을 외면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왕따는 설정이라도 나쁜 내용이다', '설정이 초심이라면서 초심이란게 편 가르기나 왕따 잡기인가요?', '강호동 빠지면 앙고 없는 찐빵, 설정이라도 분열이 뭡니까?', '사회가 냉정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강호동씨 하차시키면 더 재미가 없을 것, 아니면 제작진이 빨리 초심으로 돌아가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1박 2일'에서는 혼자 남은 강호동이 부른 되고송과 '1박 2일'의 공식 기상송 '참아주세요'의 김혜연이 현장을 찾아 직접 부른 기상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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