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의 패밀리 유재석, 이효리, 이천희, 대성, 윤종신, 김수로, 박예진, 그리고 뉴패밀리 이진욱은 복분자와 풍천장어로 유명한 전북 고창의 그림같은 ‘돋음볕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직접 잡은 장어 손질을 맡게 된 유재석은 약 1시간 가량 장어를 도마로 옮기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유재석은 장어가 손에만 닿아도 소리를 지르며 도망쳐 다른 패밀리들의 온갖 구박을 받았다.
결국 유재석은 비난 속에 장어 옮기기를 포기. 이에 유재석은 “미안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장어는 못잡겠어요”라고 고개를 숙이고 “웃음이라도 드렸어야 하는데..”라며 자책하기 시작했다. 이런 자책도 무안할 정도로 다음 타자로 나선 이효리는 한번에 장어를 잡아 올려 유재석은 더 깊이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한편, 이외에도 패밀리들의 폭소 자작시 실력이 공개되어 큰 웃음을 선사한 ‘패밀리가 떴다’는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19.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패떴’과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시작한 ‘1박2일’은 강호동 되고송과 김혜연 기상송 등이 화제를 모았지만 KBS2 '해피선데이‘의 전체시청률은 15.8%에 그쳤으며, ’꼬마신랑‘ 김현중이 속마음을 고백 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우리결혼했어요’는 11.9%를 기록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