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케미 여신'은 나이가 어려도 가능하다는 것을 '추블리' 추사랑이 입증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원년 멤버로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쑥쑥 성장한 추사랑. 아빠 추성훈과의 부녀 케미스트리는 압도적이었고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케미 여신' 추사랑은 다른 이들과 만나도 케미스트리가 폭발했다. 이에 추성훈을 질투나게 한 케미 유발자들을 꼽아봤다.
# 추사랑 & 유토
사랑이의 남자친구 유토. 외모처럼 하는 행동도 귀여운 사랑이와 유토는 '러브유' 커플로 사랑 받았다. 둘은 어린 커플답게 애정 표현도 잘 하는 한편, 게임이나 대결을 할 때는 경쟁자로서 선의의 라이벌이 된 모습을 보였다.
# 추사랑 & 만세
이렇게 귀여운 연상연하 커플을 봤나. 서로 떨어져 있어도 앓이를 하는 추사랑과 만세는 만나면 케미가 폭발했다. 장난꾸러기인 둘은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놀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특히 추사랑은 유토, 아빠, 할아버지보다도 만세가 좋다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 추사랑 & 할아버지
사랑이는 할아버지인 추계이와도 사이가 좋다. 딸바보 추성훈처럼, 추계이도 손녀 바보다. 할아버지한테도 장난을 치는 사랑이와, 당하면서도 눈에서 하트가 뿅뿅 떨어지는 추계이의 모습은 시청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 추사랑 & 지드래곤
지난해 9월 사랑이는 지드래곤 오빠를 만났다. 사랑이는 지드래곤을 보고 처음에는 부끄러워하고 낯을 가렸지만, 금세 친해지면서 알콩달콩 노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사랑은 "지드래곤 오빠 잘생겼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새침하게 답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 추사랑 & 소녀시대
사랑이와 소녀시대는 서로의 팬이다. 그들은 2014년 일본에서 만나고, 작년에는 사랑이가 한국에 들어와 만났다. 소녀시대는 사랑이를 공주처럼 대해줬다. 예쁜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니 사랑이도 행복해했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 중 수영이 사랑이를 가장 애정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이후, 추성훈이 UFC 경기를 할 때 수영이는 일일 도우미로 나서, 사랑이를 살뜰하게 돌봐 감동을 안겼다.
# 추사랑 & 광희
광희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사랑이의 한글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광희는 사랑이의 한글 실력에 놀랐고, '대박', '꿀잼' 등의 단어를 가르쳐줘 웃음을 안겼다. 광희의 호탕한 성격에 사랑이도 신났고, 그들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추성훈과 추사랑은 오는 3월 말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최근 마지막 녹화를 눈물 속에 마쳤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스타 SNS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60310172236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