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워킹맘(극본 김현희 연출 오종록)’ 제작 발표회에서 김자옥은 현재 몸상태를 “몸에서 나쁜 것이 빠져서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고 표현했다.
김자옥은 “빠듯한 촬영 스케줄로 기운이 딸리고 지치지만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특히 봉태규 얼굴만 보면 웃음이 나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밝히며 동료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을 해야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자옥은 지난 4월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초기 진단을 받고 5월 초 강남의 한 병원에서 극비리에 수술을 받았다.
한편 일지매 후속으로 방송되는 ‘워킹맘’은 염정아(가영 역)가 사내 후배이자 연하남인 재상(봉태규 분)과 결혼 이후 회사를 떠났다가 아이 둘을 낳고 다시 컴백해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워킹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가영이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아버지 종만(윤주상 분)과 복실을 맺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도 그려질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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